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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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18 
6. 일생 일대의 중요한 시험시간에 늦어서 경찰차나 싸이카 타고 들어오는 학생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은 박수도 꼭 가장 많이 받습니다.

5. 두근두근 떨리는 가슴 진정시키기 위해서 꼭 우황청심환 먹는 학생들! 하지만... 약 기운에 졸음이 몰려와서 조는 학생들도 몇 명씩 있다.

4. 주위에 앉아 있는 수험생들에게 "너 반에서 몇 등 하냐?" 물어보는 학생들! 대부분 만일에 발생할 수도 있는 일명 엿보기에 대비하기 위한 학생들이다. 하지만 주로 이런 학생들 주위엔 바닥권에 있는 학생들뿐이다.


3. 2교시가 끝난 후 슬그머니 뒷문으로 가방 싸들고서 사라지는 학생들! 뭐...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둬야겠지...

2. 문제 대충 풀고 밖에 나가 정답 맞춰 보려고 시험 시간 대부분을 찍은 답 몰래 적어놓고 있는 학생들! 으~이구 인간들아, 대체 뭐가 더 중요한 지 모르냐?

1. 시험 끝나자마자 가지고 있던 문제집과 참고서 모두 헌 책방에 내다 파는 학생들! 이런 학생들 꼭 다음 해에 다시 시험 보러 온다! 새 기분 새 맘으로 새 책 사서!
4644 이런 도메인도 있더라
4643 달팽이 쇼
4642 허무 수수께끼
4641 3분 후에
4640 3초 안에 대답하세요.
4639 똑똑한 남자, 멍청한 여자
4638 골때리는 문제
4637 한 여인의 치마 속
4636 미소의 반댓말은?
4635 몇 가지 퀴즈
4634 인터넷 최고의 거짓말은?
4633 절때~!!! 엄마 몰래 보세용
4632 네 말이 맞아
4631 초코파이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4630 그녀의 가슴
4629 분식집에서
4628 여자들은 이게 젤 궁금해요
4627 생일을 기억하는 방법
4626 너를 안고 뛰다를 네 자로 줄이면?
4625 집에 들어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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