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N대학교 저널리즘대학에서 편집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난 학생들에게 동사가 언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이렇게 설명했다.
"동사는 행동을 묘사합니다. 그리고 행동이야말로 모든 글의 중심이 됩니다."
한 학생이 내 견해의 이의를 제기하며 이렇게 주장했다.
"명사는 사람과 사물을 나타냅니다. 저는 사람과 사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에게 내기를 하자고 제의했다. 내가 명사가 없는 문장을 만들 테니, 동사가 없는 문장을 만들라고 그 학생에게 시켰다.
나는 칠판에다 썼다.
"항복해!"
그러자 학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나는 내가 내기에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적수는 칠판으로 걸어나와 이렇게 썼다.
"바보!"
청출어람(靑出於藍)
쪽에서 나온 물감이 쪽보다도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음을 일컫는 말
◈ 나그네 ─ 푸하하하!!! 인재를 키웁시다.
◈ 그뭐시냐 ─ 뭔말인지모르갰당
◈ 바람돌이 ─ 뛰어난 학생이네요. 조교라도 시켜요
◈ ^^ ─ 바보가 무장 인가여?
◈ abcdefg.. ─ 쩝~~ㅡㅡ
1. 20080303 D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