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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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1-12-22 
실린 곳 이야기나라 
♣ 옹달샘 1절

*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 어린이들이 이 노래만 믿고 깊은 산 속에 정말로 들어가 본다면 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쯪쯪쯪...

* 맑고 맑은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 도대체 이런 발상이... 맑기만 하면 다 먹어도 되는 건가. 환경오염이 심각한 이 때에 이런 무책임한 가사를 쓰다니. 수질 검사가 일차적으로 이루어진 이후에 논의되어야 할 문제라 사료된다. 어린이들에게 정말 치명적으로 위험한 가사가 아닐 수 없다.

* 새벽에 토끼가 눈 비비고 일어나~
⇒ 어린이들이 이 가사를 접한 이후 토끼 눈이 빨간 이유를 토끼가 눈 비벼서인 줄 알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한 때에 이런 무책임한 가사는 지극히 위험하지 않을 수 없다.

*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 [세수하러 왔다가] 그렇다면 이건 세수하는 물이 아닌가 그런데 그 물을 먹구 간다는 것은, 자칫 어린이들이 세숫물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왜 하지 못하는지...

♣ 옹달샘 2절

*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하다가~
⇒ 달밤에 노루가 숨바꼭질을 한다니...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발상인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어린이를 양성하기 위해서도 달밤에 숨바꼭질을 한다든가 하는 이러한 가사는 앞으로 지양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목마르면 달려와 얼른 먹고 가지요~
⇒ 1절에서도 언급했듯이 이처럼 노루도 세숫물을 잘못 알고 먹는 게 확인되는 바 세숫물과 먹는 물은 엄격히 구분할 줄 아는 어린이로 가르쳐야 할 것이다.

1. 20091110 Dstory.
524 간 큰 남편/간 큰 아내
523 놈, 놈, 놈
522 누리꾼과 국방부의 술래잡기
521 100% 확실한 사실 하나는...
520 천안함 조사 발표
519 미운 남자/미운 여자 시리즈
518 아내의 생일
517 천국 선거구
516 꼬마 도박사
515 남녀 차이
514 예절 교육
513 답답한 남편 vs 피곤한 아내
512 학위
511 여자의 마음
510 어떤 통계
509 일년에 두 번
508 어려운 질문
507 택시의 24시
506 NO 처녀란?
505 변비약 선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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