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표지... 구거 주니어 3학기.

내용... 제 1과 인사 잘하기

종석이가 학교에 갔슴다. 운동장에 생님이 계셨슴다. 종석이는 얼른 생님께 달려가 인사를 했슴다.
“생님~ 안냐세여!”
생님도 종석이를 보시고는 반갑게 인사했슴다.
“종석, 어솨요.”
때마침 진광이와 지선이도 생님이 있는 쪽으로 걸어왔슴다. 진광이와 지선이는 방갑게 인사를 나누었슴다.
“지선아, 할룽!”
“진광, 방가 방가^ ^;;”
진광이와 지선이가 방갑게 인사를 나눌 때 울 학교의 왕따인 봉팔이가 고개를 숙인 채 옆을 지나갔슴다. 그때 지선이가 말했슴다.
“저리니까 왕따지... 재섭써.”
진광이가 맞장구를 쳐주었슴다.
“마자 마자, 하여간 지선이가 인사는 캡숑 잘해.”
생님이 말씀하셨슴다.
“그래 너희들은 인사를 열라 잘하니 보기도 저아여. 앞으로도 인사 잘하는 사람이 되셈~”
진광이와 지선이는 큰 소리로 대댑했슴다.
“넵~~”
수업을 알리는 싸인이 운동장 하이비전에서 나오기 시작했슴다.
“자! 금 공부덜 욜쒸미 하세여.”
“넹~ 생님도 수거하세염^ ^” “빠빠루~~”

학습과제...

(1) 이번 글의 주제와 교훈을 각자 화상게시판에 올려 봅시다.
(2) 등장하는 인물 중 누가 인사를 젤 잘할까여?
① 왕따 봉팔이가 젤 잘한다.
② 요즘 생님치곤 생님이 잘한다.
③ 당근 지선이가 캡숑이다.
④ 젤 먼저 인사한 진광이가 짱이다.
(3) 인사를 잘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올까여?
① 없는 자리에서 친구들에게 씹힌다.
② 봉팔이처럼 왕따 당한다.
③ 화상 게시판에 합성 동영상 올라온다.
④ 대통령 된다.

가정학습... 부모님께 인사하기

(1)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욜씨미 인사해봅시다.
(2) 부모님께 인사하는 화면을 디지캠에 담아 생님께 파일로 전송해주세여.
(3) 가까운 예절촌을 찾아 인사를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