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1-12-23 18:47:55
0 883
실린 날 2001-12-23 
클린턴과 교황이 같은 날 죽었다. 행정 실수로 클린턴은 천국으로 가고, 교황은 지옥으로 떨어져 버렸다. 교황이 잘못된 판정에 대해서 따지고 들자, 지옥의 문지기가 잘 못된 내용을 정정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수를 정정하려면 24시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었고, 다음 날이 되었다. 문지기는 교황을 불러 하늘나라 천국으로 올려 보냈다. 그런데 천국으로 올라가던 중,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는 클린턴을 보고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교황이 웃는 모습을 말했다.

"순서가 바뀌었군요. 미안합니다."

"괜찮아요~"

"하늘로 올라가는 게 정말 즐겁군요~"

"뭐가 그렇게 즐거워요?"

"이승에서 내 꿈이 순결한 마리아 성모님을 직접 보는 것이었지요."

그러자 클린턴이 아쉬운 표정을 말했다.










"이런, 그럼 하루 늦었군요."


◈ 김지애 ─ 너무너무 잼없다.
◈ 김지애 ─ 으시시시해서 누가 못보겠다.
◈ 김지애 ─ 죽는이야기인데 주가 볼것같을까?
◈ 리나 ─ 아쉽다. 먼저 해치우다니
584 크면 좋다(?)
583 배심원
582 일타쌍피
581 나쁜 소식
580 사탕
579 뉴욕 기질
578 수십년을 기다린 복수
577 온나라가 개판일세
576 역대 대통령 운전습관
575 농부의 온정
574 상인의 변명
573 고마우신 이대통령 우리 대통령
572 인생 90
571 진정한 보스
570 작곡가 이름?
569 아이디어 공모
568 충청도 부부의 대화
567 정치인의 입장
566 끔찍한 아내사랑
565 불쌍한 아빠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