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프리카 장관이 아시아 장관의 초대를 받아서 아시아 장관 공관으로 놀러갔다. 그런데 박봉의 공무원 월급으로 장만한 것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돈지랄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수입 가구에 초 고급 전자제품...
"아니... 이게 도대체... 이런걸 어떻게 장만했죠?"
그러자 아시아 장관은, 아프리카장관을 창가로 데려가 뭔가를 가리킨다.
"저기 저 고가도로가 보이시오?"
"멋지군요. 새로 지었나보죠? 그런데 이곳과 무슨 관련이 있죠?"
그러자 아시아 장관이 슬쩍 주위를 살피더니 말했다.
"공사비의 30%을 챙겼다오."
"과연! 그렇군요."
얼마 후 아프리카 장관이 답례로 초청을 했다. 그런데 아시아 장관 수준을 몇 배로 초과하는 수준이 아닌가!! 놀란 아시아 장관이 물었다.
"아니, 이런 돈이 어디서 나는가요?"
아프리카 장관은 아시아 장관을 창가로 데려가 뭔가를 가리킨다.
"저기 저 다리가 보이시오?"
그 말에 아시아 장관은 밖을 보며 말했다.
"다리가... 어디 있는 게요? 보이지 않는데요."
그러자 아프리카 장관이 웃으며 말했다.
"바로 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