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린 날 | 2001-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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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바람둥이가 죽어서 지옥에 갔다. 그는 벌로 소주병과 너무나 아름답고도, 애교가 철철 넘쳐서 모든 남자로 하여금 뻣뻣하게 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여자를 받았다. 이를 본 다른 영혼이 염라대왕에게 물었다.
"대왕님! 어째서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선사받는 것이 벌인가요? 저도 저런 벌로 해주세요!"
그 말에 염라대왕이 의아한 눈빛으로 말했다.
"그래? 정말 후회하지 않지?"
"네! 절대로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앞의 신하에게 말했다.
"여봐라! 이 넘에게도 구멍 없는 여자와 구멍 난 소주병을 넣어 줘라!"
"대왕님! 어째서 저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선사받는 것이 벌인가요? 저도 저런 벌로 해주세요!"
그 말에 염라대왕이 의아한 눈빛으로 말했다.
"그래? 정말 후회하지 않지?"
"네! 절대로요!"
그러자 염라대왕이 앞의 신하에게 말했다.
"여봐라! 이 넘에게도 구멍 없는 여자와 구멍 난 소주병을 넣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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