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위세를 떨쳤던 바빌로니아, 그리고 바빌로니아의 도성 바빌론! 이제는 그 영광이 다 땅에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게 망해버렸습니다.
이사야서는 바빌로니아를 두고, 한 때 아름다웠던 처녀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그 처녀는 치마가 벗겨진 채, 보좌에서 내려와 땅에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이른바 '명예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2008.5.29 한국일보 보도). 3살 때 이민 온 16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독일 소녀가,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서 친오빠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한 것입니다. 순결을 잃었거나 간통을 한 여자를, 가문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것을 이른바 '명예 살인'이라고 하는데, 이 소녀는 머리에 염색을 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오빠에게 시달림을 당하다가 결국 오빠에게 살해 당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런 사람이 있을 정도로, 고대근동 문화에서는, 여자가 맨살을 보이는 것은 큰일 날 일로 여겨졌습니다. 처녀 딸 바빌로니아는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서는 바빌로니아를 두고, 한 때 아름다웠던 처녀에 비유합니다. 그러나 그 처녀는 치마가 벗겨진 채, 보좌에서 내려와 땅에 주저앉게 생겼습니다.
지난 5월, 독일에서 이른바 '명예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2008.5.29 한국일보 보도). 3살 때 이민 온 16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독일 소녀가,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서 친오빠에게 처참하게 살해 당한 것입니다. 순결을 잃었거나 간통을 한 여자를, 가문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것을 이른바 '명예 살인'이라고 하는데, 이 소녀는 머리에 염색을 하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오빠에게 시달림을 당하다가 결국 오빠에게 살해 당했습니다.
오늘날까지 이런 사람이 있을 정도로, 고대근동 문화에서는, 여자가 맨살을 보이는 것은 큰일 날 일로 여겨졌습니다. 처녀 딸 바빌로니아는 이렇게 망가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