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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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1-21 16:17:05
0 1994
실린 날 2002-01-21 
하루는 학교에서 도서관을 가던 도중 갑자기 몰려나오려고 용쓰는 것들이 있어서 급한 대로 건축과 화장실을 찾아갔습니다. 화장실로 들어가 앉아 볼일을 보는데, 볼일 보면서 볼게 낙서 밖에 더 있습니까?

근데 가장 보기 어려운 위치... 그러니깐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시야 맨 끝에 걸리는 곳에 제도용 자로 그렸는지 세로로 길게 줄이 가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그 옆에 뭐라고 써 있었습니다. 그 글씨를 보기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몸을 돌려야 했죠. 거기에는 이런 글이 있더군요.






















⇒ 제발 부탁입니다. 이선 너머로는 낙서를 하지마세요. 싸면서 보기 너무 힘들어요. ㅜ.ㅜ
3904 돈을 받은 만큼 몸과 시간을 허락하는 것은?
3903 '오뎅'을 다섯 글자로 늘이면?
3902 다리 사이에 축 늘어져 있는 것...
3901 여자도 서서 소변을 보는 곳은 어디일까요?
3900 주로 밤에 그 위력을 발휘하는 것?
3899 고추 방앗간 앞에는 뭐가 있을까요?
3898 세상에서 젤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여길 보세요
3897 무서븐 과학고 녀석들
3896 조심스럽게 벗겨서 맛을 보아야 하는 것은?
3895 설탕을 세 스푼 넣는 사람은?
3894 그렇다면 '샹들리에'는 북한에서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3893 그렇다면 '형광등'을 북한에서는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3892 북한에서는 '백열구'를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3891 무슨 축구 기술일까요?
3890 소가 웃는다를 세 음절로 표시하면?
3889 티코에서의 카섹스를 여섯 자로 하면?
3888 강아지가 죽은 이유?
3887 오락실을 지켜 주는 수호신 용은?
3886 엽기 낙엽 이야기
» 제발 부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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