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내가 바로 그다!"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8-10-07
성서출처 이사야서 48:12-13
성서본문 야곱아,
내가 불러낸 이스라엘아,
내가 하는 말을 들어라.
내가 바로 그다.
내가 곧 시작이요 마감이다.
내 손으로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으로 하늘을 폈다.
내가 하늘과 땅을 부르기만 하면,
하늘과 땅이 하나같이 내 앞에 나와 선다."

(이사야서 48:12-13)
성서요약 이스라엘 내자손아 나의말을 들어보라
시작이요 마감인분 내가바로 그분이다
내손으로 땅과하늘 기초놓고 펴내었다
하늘과땅 하나같이 나의앞에 나와선다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하늘과 땅을 지어내신 분, 그것들을 불러서 앞에 나와 서게 하시는 분, 그분이 곧 이스라엘을 보살피시는 주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을 내신 분, 역사를 시작하신 분, 역사를 마감하실 분,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그런 분을 우리는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분을 우리는 '주님'이라고 부릅니다.

노자는, "'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도'가 못 되고,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이름'이 못 된다"라고 했습니다(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름을 붙일 수밖에 없습니다. 노자는 그것을 '도'라고 했지만, 우리는 '주님'이라 부릅니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고 나서 제 나름대로 표현하듯이.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624 2006-05-09 이사야서 13:1-3 “공격 신호를 보내라!” 2815
623 2006-06-17 이사야서 17:7-8 “거룩하신 분을 볼 것이다!” 3602
622 2006-06-07 이사야서 15:5-9 “가련한 모압아!” 2930
621 2006-06-02 이사야서 14:28-30 “가난한 사람들이 배부르고” 2758
620 2005-06-27 잠언 27:14-16 ‘쿨하게’ 살자 2495
619 2003-01-22 창세기 32:1-32 ‘이스라엘’이 된 야곱 904
618 2006-03-30 이사야서 8:1-4 ‘마헬살랄하스바스’ 2949
617 2004-03-30 시편 31:1-24 "힘을 내어라, 용기를 내어라!" 2081
616 2008-04-25 이사야서 36:1-10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2976
615 2010-11-11 예레미야서 31:4-6 "흥에 겨워 춤을 추며…" 4683
614 2009-02-24 이사야서 60:3-5 "흥분한 너의 가슴은 설레고" 3305
613 2009-07-16 예레미야서 4:1-2 "흔들리지 않게 하라!" 3183
612 2009-09-08 예레미야서 5:26-27 "흉악한 사람들" 3157
611 2010-11-09 예레미야서 30:23-24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5104
610 2009-02-19 이사야서 59:19-20 "회개하는 사람들에게 오신다!" 3182
609 2002-09-03 사도행전 25:1-27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695
608 2009-04-03 이사야서 64:10-12 "형편이 이러한데도…" 3225
607 2004-01-17 욥기 13:1-18 "허튼소리를 집어치워라!" 1905
606 2002-09-08 로마서 2:1-29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이다" 685
605 2009-10-05 예레미야서 7:1-7 "행실을 고쳐라!" 34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