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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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1-25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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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1-25 
시골 마을을 지나치던 사내는 누군가가 궁시렁거리며 지나가는 소리를 들었다.

"에잇! 퉤! 내 다시는 이 곳에 발을 안 들여놓을 꺼다! 뭐 이렇게 인심 야박한 동네가 다 있어!"

날은 벌써 어둑어둑했고, 사내는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마을로 들어갔다. 사내는 어느 농가로 들어가서 말했다.

"저, 날이 어두워져서 그런데 잠시 불을 쬐고 가도 될까요?"

"그러세요."

"크흠~ 저, 목이 타서 그러는데 뭐 마실 꺼라도 좀..."

그러자 농부는 얼른 들어가 우유가 가득 든 큰 항아리를 갖고 나왔고, 사내는 정신없이 우유를 벌컥벌컥 마시고는 말했다.

"이 마을에 들어오는데 한 남자가 꿍시렁 거리면서 이 마을 인심이 야박하다던데 거짓말이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농부가 히죽 웃으며 말했다.

"별거 아니에요. 그 우유에 쥐가 한 마리 빠졌길래 안마시고 뒀던 거라서 준거요."

"뭐요!!"

사내는 벌컥 화를 내며 항아리를 바닥에 내 팽개쳐 버렸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농부가 사내에게 달려들며 소리쳤다.





















"이 못된 놈 같으니!! 춥다고 해서 따뜻한 불도 쬐게 해주고 마실 우유까지 줬는데 우리에게 한다는 짓이 하나밖에 없는 애들 요강을 깨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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