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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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2-08 2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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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2-08 
사람들이 와서는…

▲ 갓난아기: 배고파서 우는 데 우유는 안주고 기저귀 풀고 고추만 구경할 때.

▲ 10세 이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유치한 질문할 때.

▲ 중학생: 내 성적 바닥인 걸 뻔히 알면서 공부 잘 하냐고 물어볼 때.

▲ 고등학생: 꼬맹이들한테 컴퓨터 뺏기고 배틀넷 못 들어갈 때.

▲ 재수생: 시험 망쳤는데 올해 수능은 무지 쉬웠다고들 할 때.

▲ 신입생: 세뱃돈을 등록금 보태야 한다고 엄니가 뺏어 갈 때.

▲ 현역 군인: 작년 설날 나오고 일 년 만의 휴가인데 ‘너 자주 나온다’고 할 때.

▲ 복학생: 군 제대해서 이제 3학년인데 아직도 학교 다니냐고 할 때.

▲ 백수: 요즘 뭐하냐고 물으면서 한심하다는 눈길을 보낼 때.

▲ 실연남: 지난 주에 여자 친구한테 차였는데 ‘너도 이제 결혼해야지~’ 할 때.

▲ 신혼남편: 사람이 많아 각방 써야 할 때.

▲ 아저씨: 고스톱에서 피박 쓸 때.

▲ 할아버지: 손주들이 세뱃돈만 챙긴 후에 자기들끼리만 놀고 왕따 시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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