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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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2-18 
말빨 센 넘들과 말다툼 붙으면 정말… 귀찮죠? 그런 남자들과 싸울 때 이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아주 기분 나쁘게 씨~익 쪼개며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넌 시키가 뭔 말이 글케 많냐?"

남자가 말 많으면 그야 말로 븅~~신이라는 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이자 법을 능가하는 규범이죠?

보통 이쯤 되면 상대방은 가슴에 팔뚝만한 비수가 박히는 듯한 데미지를 입게 마련이지요… 그러면 여기에 한마디 더 박아줍니다.

"남자 시키가…"

아마 상대방은 적어도 사흘은 밤잠을 설칠 정신적 데미지를 받았음이 틀림없습니다.

보통 이쯤에서 정리해도 충분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원한이 평소에 깊었을 경우엔 토 하나 더 달아주는 것도 좋지요.

"시키야! 니 고추 떼라!"

이제 말싸움은 쫑입니다! 남은 일은… 주먹이 오갈 일만 남았을 뿐…

여기서 잠깐~ 만약 힘으로 안 될 넘이라면 이 방법은 절 때!! 네버~~ 권하고 싶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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