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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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5-16 
실업수당을 받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던 사람이 갑자기 몸이 이상해져서 쓰러졌다.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여기 의사는 없어요?"

하고 젊은 여자가 애원하듯 소리쳤다.

그러자 뒤쪽에서 퉁명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아니, 의사가 실직하는 꼴 어디서 봤어요?"
4044 크면 좋다(?)
4043 우리 나라 TV 드라마의 특징
4042 프로와 아마추어
4041 족보
4040 카드 치는 여자
» 실직수당을 받는 곳에서
4038 세 가지 감정
4037 여러 가지 공주병
4036 조성모 아시나요... 말대답 버전
4035 오래 된 법률
4034 연예인들의 유머감각
4033 미팅(MEETING)이란?
4032 오묘한 결론
4031 몽뜨
4030 이비인후과 의사의 처방
4029 집의 용도
4028 남자와 여자는...
4027 어느 좀도둑의 기도
4026 눈가림 다림질
4025 악어 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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