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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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5-16 
실업수당을 받으려고 줄서서 기다리던 사람이 갑자기 몸이 이상해져서 쓰러졌다.

사람들이 주위에 모여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여기 의사는 없어요?"

하고 젊은 여자가 애원하듯 소리쳤다.

그러자 뒤쪽에서 퉁명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아니, 의사가 실직하는 꼴 어디서 봤어요?"
624 후배 문병기입니다.
623 새해 결심
622 악어 먹이
621 작은 것부터
620 남편의 유언
619 남자와 여자는...
618 어느 좀도둑의 기도
617 눈가림 다림질
616 집의 용도
615 이비인후과 의사의 처방
614 몽뜨
613 연예인들의 유머감각
612 미팅(MEETING)이란?
611 오묘한 결론
610 세 가지 감정
609 여러 가지 공주병
608 조성모 아시나요... 말대답 버전
607 오래 된 법률
» 실직수당을 받는 곳에서
605 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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