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 한나라당의 착각
반 DJ로 천년만년 우려먹을 수 있을줄 안다.

▶ 민주당의 착각
지들은 수구 기득권 세력 아닌줄 안다.

▶ 이문열의 착각
지가 진짜 노벨문학상에 근접해 있는 줄 안다.

▶ 박근혜의 착각
여론조사 지지율과 실제 득표력이 같은 줄 안다.

▶ 오리발 내민 이명박의 착각
아침방송 시청자들은 다 넷맹인줄 안다.

▶ 미군 2사단장의 착각
이번에도 그냥 넘어갈 수 있을줄 안다.

▶ 이등병의 착각
병장만 달면 고생 끝인줄 안다.

▶ 병장의 착각
자기만 본전 못 찾아먹은줄 안다.

▶ 휴가 나가는 군인의 착각
칼같이 잡힌 주름이 뭔가 다른 인상을 줄 줄 안다.

▶ 조중연의 착각
공산주의 단어 한마디면 누가 겁이라도 먹을줄 안다.

▶ 신문선의 착각
자기가 축구 해설자인줄 안다.

▶ 그 옆의 아저씨의 착각
자기는 축구 캐스터인줄 안다.

▶ 중국 반한 축구팬들의 착각
지들이 1세계 백인인줄 안다.

▶ 호나우도의 착각
베컴의 헤어스탈과 쌍벽을 이루는줄 안다.

▶ 줌마 파마 안정환의 착각
잘 생기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줄 안다.

▶ 참전전우회의 착각
의정부 여중생 둘은 우리 국민 아닌줄 안다.

▶ 내 예전 지도교수의 착각
학생이 자기 노예인줄 안다.

▶ 내 예전 사장의 착각
사원이 뉘집 똥개인줄 안다.

▶ 이 글 쓰는 나의 착각
누가 이 글 보고 웃어줄 줄 안다.

▶ 이 글 쓰는 나의 착각 2
그것도 모자라 감히 추천까지 눌러줄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