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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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7-12 08: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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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7-12 
한 신사가 길을 걸어가다가 맹인 소녀가 동전통을 앞에 놓고 앉아 있는 것이 불쌍하게 생각돼 지갑에서 1만원짜리 지폐 1장을 꺼내 넣어주었다.

그런데 그 순간 소녀가 눈을 크게 뜨고 큰 액수에 놀라는 눈치로 지폐를 살펴보고 있었다.그 때 신사는

“얘야,너는 맹인이 아니지?”

라고 물었다.

소녀는 얼굴이 붉어지더니

“아저씨,미안해요. 사실은 우리 아저씨 대신 앉아 있는 거예요.”

신사는 다시 질문했다.

“그럼 너희 아저씨는 어디 가셨니?”

소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예, 저희 아저씨는 조금 전에 영화 보러 가셨어요.”
344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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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부부란?
341 서기 3330년의 발굴
340 애인과 차에서
339 세계 최강의 한국 축구
338 다리가 파랗게 변했어요
337 이런 담배는 어떨까요?
336 엄마는 모르실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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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너의 따뜻한 온기
333 추석 때 이런 말 빠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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