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까닭 없이"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tra Form
보일날 2008-11-26
성서출처 이사야서 52:3-5
성서본문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값없이 팔려 갔으니,
돈을 내지 않고 속량될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백성이 일찍이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서 머물러 살려고 하였으나,
앗시리아가 까닭없이 그들을 억압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여기 바빌로니아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
나의 백성이 까닭도 없이 여기로 사로잡혀 왔고,
지배자들은 그들을 조롱한다.
날마다 쉬지 않고 나의 이름을 모독하고 있으니,
지금 내가 무슨 일을 하여야 하겠느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이사야서 52:3-5)
성서요약 만군의주 주님께서 이런말씀 하시었다
내백성이 그옛날에 이집트로 내려가서
거기에다 몸붙이고 살아보려 하였으나
까닭없이 앗시리아 내백성을 억압했다

여기이곳 바빌로냐 똑같은일 벌어졌다
나의백성 까닭없이 이곳으로 잡혀왔고
지배자들 내백성을 조롱하기 일삼으니
내가지금 무슨일을 하여야만 하겠느냐
예전에는 앗시리아가 까닭없이 이스라엘을 억압하더니, 이번에는 바빌로니아가 역시 까닭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가서 괴롭히고 있습니다. 황당한 일입니다.

이 사건들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준 것이지, 앗시리아나 바빌로니아가 잘나서 그들에게 힘이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까닭없는' 일입니다.

한쪽에서 보면 '까닭없는' 일일지라도, 시야를 좀 넓게 가지면 '까닭없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악한 사람이나 백성을 들어서 자기 백성을 길들이기도 하시기 때문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성서출처 제목 조회 수
84 2010-11-09 예레미야서 30:23-24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5104
83 2010-11-10 예레미야서 31:1-3 "영원한 사랑으로" 4569
82 2010-11-11 예레미야서 31:4-6 "흥에 겨워 춤을 추며…" 4682
81 2010-11-12 예레미야서 31:7-9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4546
80 2010-11-15 예레미야서 31:10-12 "그들의 마음은 물댄 동산" 4506
79 2010-11-16 예레미야서 31:13-14 "춤을 추며 기뻐하고" 4348
78 2010-11-17 예레미야서 31:15-17 "수고한 보람이 있어서…" 4466
77 2010-11-18 예레미야서 31:18-19 "준비가 되었습니다!" 4405
76 2010-11-19 예레미야서 31:20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 4711
75 2010-11-22 예레미야서 31:21-22 "여자가 남자를 안는 것" 4861
74 2010-11-23 예레미야서 31:23 "정의의 보금자리 거룩한 산이여!" 4450
73 2010-11-24 예레미야서 31:24-26 "나에게 아주 단잠이었다!" 4406
72 2010-11-25 예레미야서 31:27-30 아버지의 이, 아들의 이 4811
71 2010-11-29 예레미야서 31:31-32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4475
70 2010-11-30 예레미야서 31:33-34 "그 시절이 지난 뒤에…" 4421
69 2010-12-01 예레미야서 31:35-37 버릴 수 없다! 4927
68 2010-12-02 예레미야서 31:38-40 "이 도성이 나 주의 것으로!" 4895
67 2010-12-03 예레미야서 32:1-5 "이렇게 예언하였다면서요?" 5104
66 2010-12-06 예레미야서 32:6-8 밭을 사라! 4943
65 2010-12-07 예레미야서 32:9-15 예레미야가 밭을 사다 5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Next
/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