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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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8-06 22: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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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8-06 
희귀한 장서만을 모으는 수집가 한 사람이 우연히 어떤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그 사람 말이, 대대로 보관해오던 오래된 성경책을 방금 버렸다는 것이다.

"그 책을 인쇄한 사람이 구텐... 뭐라는 사람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수집가는 몹시 흥분했다.

"구텐베르크 아닙니까?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책 한 권을 그냥 내다버린 거예요. 얼마 전에 그런 책이 경매에 붙여졌는데, 1백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구요."

그래도 그 사람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이 한 마디 덧붙였다.
































"하지만 내가 갖다버린 책은 10센트도 받기 어려웠을 겁니다. 그 책에는 마르틴 루터라는 작자가 잔뜩 낙서를 해놓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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