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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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2-09-01 2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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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9-01 
실린 곳 굿데이 
밤마다 엄마 아빠가 침대 위에서 쿵쾅거리는 소리에 짜증이 난 빌리, 어느날 엄마에게 물었다.

빌리: "엄마, 왜 밤마다 침대 위에서 쿵쾅거려?"

엄마: (당황하며) "그것은…아빠 뱃속에 공기가 너무 많이 차서 엄마가 아빠 위에 올라가 공기를 빼주는 거야."

빌리: "밤마다 그렇게 뺄 것을 아빠는 뭐하러 매일 낮에 배에다 바람을 넣어?"

엄마: "그게 무슨 소리니?"
































빌리: "엄마 없을 때 아빠네 사무실 누나가 집에 와서는 아빠 고추에 입으로 바람을 넣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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