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1. (준비운동) 당신의 혀로 팔꿈치를 핥아보라!

→당연히 안 된다. 극소수의 사람은 될지도 모른다.

2. A B C라는 나라가 있다 A 나라 비행기가 C 나라로 가는 도중 B 나라와 C 나라의 국경선에 추락했다. 그럼 생존자는 어디에 묻어야하나?

▶친구녀석: 캬캬 당연히 A 나라사람이니까 A 나라에 묻어야지. 난 천잰가버.
▶나: 멍청이-_- 생존자를 왜 묻어?

3. 운동장에는 달팽이가 있는데 달팽이가 왼쪽으로 돌면 90분이 걸리고 오른쪽으로 돌면 1시간30분이 걸린다 왜그럴까?

▶친구녀석: 오른쪽으로 돌 때 지쳐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나: 바버 90분이랑 1시간30분이랑 똑같단다-_-;

4. A 라는사람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자전거를 타고 출발했다. 1시간 후 B 라는 사람이 자동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출발했다. 얼마 후 이둘은 만났다. 그럼 A B 중 부산으로부터 누가 더 멀리 떨어져 있나?

▶친구녀석: 당연히 B 겠지 자동차가 더 빠르잖아. 음핫핫!
▶나: 멍청이 둘이 만났으니까 거리가 같지-_- (이해 안가면 당신의 두뇌는 초등학생 수준)

5. 철수 엄마에게는 8 남매가 있다. 첫째부터 일곱째까지는 이름이 빨, 주, 노, 초, 파, 남, 보이다 그럼 막내의 이름은 무엇일까?

▶친구녀석: 당연히! 무지개겠지. 첫째부터 일곱째가 빨주노초파남보니까.
▶나: 문제에서 '철수 엄마'라구 했자나. 근데 자식이름 중에 철수가 없으니 당연히 막내는 철수지-_-(이것 또한 이해 안 가면 당신의 두뇌는 초등학생 수준)

6. "코카콜라"를 입술 안붙이고 말해봐.

▶친구녀석: 입 안붙이고 해볼려구 별 쇼를 다한다.
▶나:코카콜라를 말해도 입술은 안붙어.

이제 당신에게 남은 것은 친구 녀석한테 맞는 거밖에 없다. 자 열심히 맞아보도록!

[P.S] 1번의 준비운동을 읽어보구 자신의 혀로 팔꿈치를 핥을려구 하는사람이 이글을 읽은사람의 95% 이상 될 것이다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