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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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2-09-05 
실린 곳 인터넷한겨레 유머게시판 
병역비리에 여러가지 사안이 곤란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X창의 입장에서는...

대선후보도 사퇴하겠다고 할 정도로 정면돌파를 시도해 봤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드디어...

최후의 진술을 하는데...

"여러분... 이제야 진실을 밝힐 때가...

정연은... 사실... 제... 친자식이 아니었습니다... 입양한 자식입니다.

친 자식이라면, 179센티에 45키로그램이 되도록 밥을 굶겼겠습니까? 그 지경이 되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도록... 놔두었겠습니까?

정연은 입양한 자식입니다... 저는 해외입양을 반대합니다.

데려온 자식을 군대에 보내서 고생시킬 수도 없었습니다.

저처럼... 인류애를 실현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평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당나라당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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