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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속이면서까지"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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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1-21
성서출처 이사야서 57:11-12
성서본문 네가 그처럼 무서워하는 신들이 누구냐?
도대체 그 신들이 얼마나 무서우면,
나를 속이면서까지,
나를 까마득히 잊어가면서까지,
그 신들에게 매달리느냐?
내가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었다고,
네가 나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냐?
너는 네가 하는 일이 다 옳다고 생각하겠지만,
네가 한 일을 내가 다 폭로할 것이니,
너의 우상들이 너를 돕지 못할 것이다.

(이사야서 57:11-12)
성서요약 네가그리 두려하는 그신들이 누구더냐
그신들이 무서워서 네가나를 속였더냐
내가오래 침묵해서 네가나를 잊었더냐
허나결코 그우상들 너를돕지 못하리라
주님께서 백성들에게 따지십니다. 도대체 그들이 쫓아다니던 그 신들이 얼마나 무서우면 주님을 속여가면서까지, 주님을 까맣게 잊어가면서까지 그 신들에게 매달렸느냐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래 침묵하고 계셨던 것이 그들을 못 견디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책임은 그들에게 있습니다.

주님은, 한 번 하신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지키시는 분입니다. 침묵하고 계신다고 잊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의 침묵까지도 감사히 받아야 하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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