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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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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2-03
성서출처 이사야서 58:3-5
성서본문 주님께서 보시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금식을 합니까?
주님께서 알아 주시지도 않는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고행을 하겠습니까?

너희들이 금식하는 날,
너희 자신의 향락만을 찾고,
일꾼들에게는 무리하게 일을 시킨다.

너희가 다투고 싸우면서,
금식을 하는구나.
이렇게 못된 주먹질이나 하려고
금식을 하느냐?
너희의 목소리를 저 높은 곳에
들리게 할 생각이 있다면,
오늘과 같은 이런 금식을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겠느냐?
이것이 어찌 사람이 통회하며
괴로워하는 날이 되겠느냐?"

머리를 갈대처럼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깔고 앉는다고 해서
어찌 이것을 금식이라고 하겠으며,
주님께서 너희를 기쁘게 반기실 날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

(이사야서 58:3-5)
성서요약 주님께서 우리금식 보시지도 않는터에
우리들이 무엇하러 금식해야 하리이까
주님께서 우리금식 아시지도 않는터에
우리들이 무엇하러 고행해야 하리이까

너희들이 금식한다 생색내던 바로그날
금식에는 관심없고 향락만을 일삼았다
너희들이 금식한다 생색내던 바로그날
무리하게 일꾼들을 일하라고 내몰았다

너희금식 한다면서 싸우기를 계속하니
그런못된 주먹질이 금식하며 할일이냐
너희들의 목소리를 주님앞에 올리려면
오늘같은 이런금식 지금당장 그치거라

갈대처럼 목숙이고 굵은베를 쓴다해서
어찌그것 금식이라 말할수가 있겠느냐
통회함도 없으면서 금식한다 흉내내니
주님너희 반기리라 생각할수 있겠느냐
금식을 하는데도 주님께서 보시지도 않고 알아주시지 않는다고, 백성들이 불만을 터뜨립니다. 이에 대해 주님께서는, 그들의 금식이 왜 잘못된 것인지 지적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그들의 죄를 진정으로 아프게 뉘우치지도 않으면서, 형식적으로만 베를 두르고 재를 쓰고 금식을 하고 있습니다.

금식을 한다고 하면서도 싸울 것은 다 싸웁니다. 일꾼들에게는 무리하게 일을 시켜놓고 자신의 향락을 찾아다니기에 열을 올립니다. 이것은 무늬만 금식일 뿐입니다.

모든 일에는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통회함이 없는 금식은 빈 껍데기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겉모습보다는 중심을 보시는 분임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전대환의 성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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