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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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3-12-21 23:05:54
0 4499
실린 날 2003-12-21 
실린 곳 스포츠조선 
할머니와 꼬마가 동네 목욕탕에 갔다.

꼬마가 때를 밀어주던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엄마 아빠는 이게 뭔지 가르쳐 주지 않아. 이게 뭐야?'

'그건 고추야. 아이구, 귀여운 내 새끼.'

'그럼 형아 껀?'

'그건 좀 크니까 X지지.'

'그럼 아빠 껀?'

'그건 X이야.'

'그럼 할아버지 껀?'

'응? 그건..."








































'그건 X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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