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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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2-05 11: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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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4-02-05 
실린 곳 『한국을 웃긴 250가지 이야기』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방귀가 자꾸 나왔다.

처음 몇 번은 참았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뽀드득'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다 뀌었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그 처녀를 빤히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어쩔겨?"

김영래 오진근 엮음, 『한국을 웃긴 250가지 이야기』(삶과함께, 1996), 140쪽.
504 거시기한 상황
503 63빌딩 높이 재랬더니
502 성 폭력 예방 6가지 수칙
501 신은 존재하는가?
500 3,000원의 위력
499 어른 흉내
498 3가지 필수조건
497 도대체 얼마나 크시길래
496 유방과 유방 사이에 있는 것?
495 어느 집 가훈
494 길가다 응가 마려울 때…
493 여자들의 속마음
492 동문서답
491 감옥에서(옛날 유머)
490 수다쟁이
489 첫 수술
» 처녀의 방귀
487 거시기한 거시기
486 무척 소심한 소녀
485 '지' 자로 끝나는 신체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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