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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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6-08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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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4-06-08 
실린 곳 스포츠투데이 
하루종일 격렬하게 부부싸움을 하던 부부가 지쳐서 잠자리에 들었다.

낮에 아내를 쥐어박은 것에 대해 미안함을 느낀 남편이 오른쪽 다리를 슬그머니 아내의 몸에 얹었다.

아내가 홱 뿌리치며 말한다.

“치워! 아까 날 걷어찼던 발이잖아.”

잠시 후 남편이 이번에는 왼팔을 아내의 어깨에 얹었지만 반응은 마찬가지.

“이거 못 치워? 아까 날 두들겨 팬 팔 아냐.”

무안해진 남편이 돌아눕다가 그만 ‘거시기’가 본의 아니게 아내의 몸에 닿고 말았다.

그러자 아내가 나직이 속삭이듯 말했다.

“그래,네가 무슨 죄가 있겠니? 이리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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