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4-08-06 22:14:24
0 4011
실린 날 2004-08-06 
실린 곳 인터넷한겨레유머게시판 
밤 9시쯤, 운동 끝내고 집에 오자마자 갑자기 전화가 왔다.

따르르릉~

나: 여보세요?

어떤 아줌마: 거기 ●● 학원이죠?

나: 아닌데요...-.-;

아줌마: 딸깍.

잘못 걸려온 전화.

아니 이런! 통화 예절이 *&%^잖아!

10 초후...

또 다시 울리는 전화기.

따르르릉~

나: 예~ ●● 학원입니다. (푸핫)

아줌마: 네에~ 안녕하세요? 거기 수진이라는 학생 있지요? 아직 수업중인가요?

나: 흠... 가만있자... 잠시만요... 수진이요? 이틀째 안나왔습니다. 어머님이 편찮으시다고...

아줌마: 예? 그... 그럼... 딸깍.

아아 이 잔머리.. -.-v 수진양 미안하네... 넌 엄마한테 죽었다.
4004 그들만의 공통점
4003 구국의 결단 베스트 3
4002 선물과 뇌물의 차이
4001 용서할 수 없는 여자 변천사
4000 거짓말의 결과
3999 일류 호텔
3998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3997 명품 섹스
3996 딱 1분
3995 어떤 대화
3994 마누라와 캐디의 공통점
3993 싱글에게 필요한 4가지 ‘리’
3992 직업 정의
3991 김삿갓의 로맨스
3990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
3989 산타에게 말해줘
3988 40대 남편들의 걱정
3987 두견새 우는 사연
3986 한국 여자들만
3985 위험한 직업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