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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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4-09-24 07: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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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4-09-24 
실린 곳 문화일보 
왕비병이 심각한 엄마가 음식을 해놓고 아들과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아들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였다.

그러나 아들의 답은 “자화자찬.”

엄마 왈 “아니 그거 말고 다른 거!”

아들의 다른 답 “과대망상요?”

엄마는 거의 화가 날 지경이었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건데….





















아들의 답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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