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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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08-02 2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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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5-08-02 
실린 곳 한국경제 
여자 친구 집에 온 사내가 거실에서 한바탕 일을 치르고 난 순간 여자의 꼬마 남동생이 이층에서 내려왔다.

"25센트 내놔. 안 주면 누나 손을 잡았다고 아빠한테 일러줄 거야."

사내는 웃으면서 25센트를 건네줬다.

"이번엔 50센트 내놔. 안 주면 누나한테 키스했다고 일러줄 거야."

아직도 웃음을 잃지 않고 50센트를 내주자 꼬마 녀석은 다시 요구하는 것이었다.

"자아 이제 20달러를 받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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