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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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0-11 23: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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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5-10-11 
실린 곳 한국경제 
우리 미장원의 오랜 단골손님인 미미 할머니의 100살 생신을 앞두고 나는 한 세 기가 되는 그날을 축하하기 위해 무료 서비스를 해드리기로 약속했다.

특별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할머니가 찾아왔을 때 나는 반갑게 맞았다.

파마를 해드리면서 나는 할머님의 연세가 내 나이의 꼭 두 배가 된다는 사실을 화제에 올렸다.

잠시 아무 말이 없다가 할머니가 한마디 하셨다. "꼭 한 가지 걱정되는 게 있 구만. 당신이 늙어서 더 이상 내 머리를 봐줄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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