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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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1-17 1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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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5-11-07 
실린 곳 한국경제 
환자는 그동안 해왔던 집안일들을 통 할 수 없다고 의사에게 푸념했다.

진찰이 끝나자 그는 의사에게 말했다.

"자아, 어떤 이야기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어디가 안 좋은 건지 내가 알아듣게 이야기 해주시지요."

"쉽게 말해서 당신은 그저 게으른 겁니다"

라고 의사는 대답했다.

그 때 사내는 말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마누라한테 이야기할 때 쓰게 의학용어로는 뭐라고 하는지 가르쳐 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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