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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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5-12-02 00:53:17
0 4253
실린 날 2005-12-01 
실린 곳 스포츠조선 
사자조련사 자리를 채우겠다는 사람 둘이 나타났다.

하나는 보통 청년이었고 또 한 사람은 빨간 머리 미녀였다.

서커스 매니저는 여자부터 시험했다.

여자는 채찍을 거둔 채 우리로 들어갔다.

사자는 포효하며 그녀에게로 다가왔다.

막 덤벼들 무렵 여자가 코트를 활짝 열어젖혀 알몸을 드러냈다.

그러자 사자는 동작을 멈추더니 기어와서 그녀의 발을 쓰다듬고 발목을 핥아주었다.

매니저는 희색이 만면해서 청년을 보고

"저보다 낫게 할 수 있겠어?"

하고 물었다.






















"물론이죠. 저 얼빠진 사자놈 내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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