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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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6-01-01 
실린 곳 문화일보 
▲키가 크면

예쁜 여자: “이야, 완전 팔등신이네, 잘 빠졌다.”
못생긴 여자: “여자가 자그마해야지, 쟨 완전 남자잖아.”

▲키가 작으면

예쁜 여자: “이야, 정말 귀엽다. 깨물어 주고 싶어라.”
못생긴 여자: “못생긴 게 키도 작고…, 불쌍한 인생이구나.”

▲공부를 잘하면

예쁜 여자: “예쁜 데다가 공부도 잘하고 완벽하네.”
못생긴 여자: “정말 독한 애군. 꼭 저런 애들이 시집가서 시어머니한테 대들더라구.”

▲옷을 잘 입으면

예쁜 여자: “패션 감각 정말 괜찮은데? 옷 정말 잘입네~.”
못생긴 여자: “꼭 못생긴 것들이 튀어 보려고 저런다니까.”

▲옷을 잘 못입으면

예쁜 여자: “정말 청순하고 수수하다.”
못생긴 여자: “완전히 자기 자신을 포기했구만.”

▲춤을 잘 추면

예쁜 여자: “이야 멋지다, 저런 애랑 춤 한번 춰 봤으면….”
못생긴 여자: “구석에나 있을 것이지 왜 나와서 행패야?”

▲성격이 나쁘면

예쁜 여자: “여자는 저렇게 튕기는 맛이 있어야 돼!”
못생긴 여자: “얼굴이 안 되면 맘이라도 고와야지!”
4464 할머니의 심술
4463 악몽
4462 사냥꾼
4461 실수
4460 남근
4459 그곳만은 안돼요
4458 빨리 옮겨야죠
4457 남편의 결정권
4456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4455 긴 것이 남자
4454 지나친 교육
4453 처갓집은 멀어야
4452 부부의 역할 분담
4451 갖고 싶은 것
4450 누구네 닭?
4449 95 대 5
4448 도둑의 변명
4447 말 못할 사정
4446 멋진년~!
4445 생각을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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