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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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03 22: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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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6-01-03 
실린 곳 스포츠조선 
비서와 가정부를 번갈아가며 희롱하곤 하는 한 기업체의 중역이 하루는 저녁시간을 비서와 함께 즐기기 위해 집에 전화를 걸어 귀가가 늦어진다고 알렸다.

전화를 받은 것은 가정부였는데 그는 지극히 사무적으로 일렀다.

"마님에게 일러요. 내가 되도록 빨리 갈 것이니 잠자리에 들어가 있으라고요."

"알겠습니다. 한데 뉘시라고 전해 올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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