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실린 날 2006-01-25 
실린 곳 과갤 
배반포

내 고향 수의대는
배반포가 익어 가는 시절

체세포 줄기가 주저리주저리 열리고
지원금, 후원금이 낚이며 푼푼이 들어와 쌓여

네이쳐, 사이언스가 논문을 받고
스너피 복제개가 곱게 뛰어서 놀면

내가 바라는 형님은 적절한 시기에
퇴촌 농장에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허브에 소장을 꿰차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조교야, 이번 명절엔 라면박스에
싱싱한 소고기를 마련해 두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집 저 집 옮아가며 배달 하게나.
4524 진정한 음주법
4523 이럴 때 여동생 때리고 싶다!
4522 상추 뜯으러 간 할아버지
4521 변호사들이 사는 곳
4520 초·중·고·대학생의 차이점
4519 미팅시 폭탄 제거법
4518 삼겹살 먹을 때 이런 사람 꼭 있다!
4517 드라마 VS 현실
4516 할머니의 복수
4515 이혼소송
4514 세 가지 감정
4513 똑똑해지는 약
4512 아버지의 이중성
4511 진공청소기 외판원
4510 직업별 유언
4509 전화요금 적게 나오는 경상도
4508 애인과 친구 골탕 먹이기~
4507 의과대학 남학생의 대답
4506 그 아이의 이어폰 (옛날 유머)
4505 소망이 뭔가?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