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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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1-27 03:57:47
0 3972
실린 날 2006-01-26 
실린 곳 서울경제 
어느 날 선생님이

“3마리의 새가 전깃줄에 앉아있었는데 사냥꾼이 한마리를 쐈어요. 몇 마리가 남았죠?”

어린 조니가 말하길,

“0마리요. 총 소릴 듣고 다 날아갔을 테니깐요.”

그러자 선생님은

“정답은 두 마리지만 난 네 사고방식이 맘에 드는구나”

라고 말했다.

다음 날 조니는 선생님에게

“벤치 위의 두 여자 보이시죠? 쿠키 먹고 있는 여자와 아이스캔디를 빨고 있는 여자 중 누가 결혼을 했을까요?”

라고 물었다.

선생님은

“음, 아이스캔디 빨고 있는 여자?”

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니 왈,

“사실 정답은 결혼반지를 안 끼고 있는 여자지만, 난 선생님 사고방식이 맘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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