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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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6-07-11 17: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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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6-07-10 
실린 곳 서울경제 
아버지께서 어느날 워싱턴DC행 비행기를 탔는데 포토맥 강변 부근의 강풍 탓에 조종사가 비행기를 착륙 시키는데 애를 먹었다. 비행기는 두 번이나 착륙을 시도하다가 실패했고 세 번째 착륙시도를 위해 공항 상공을 빙빙 돌고 있었다.

아버지는 옆에 앉은 승객이 겁에 질려 의자 팔걸이를 꼭 움켜잡고 있는 것을 보고는 비행기 여행에 익숙한 자신이 그 사람을 안심시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말했다.

"걱정할 것 없어요. 조종실에 있는 조종사들이 알아서 잘 할겁니다."

이에 그 승객이 대답하는 말,

"잘 모르시는 모양인데요. 나도 민간 항공기 조종사예요. 난 지금 조종사들이 뭘 하고 있는지 손금 보듯 알고 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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