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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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03-26 17: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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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7-03-20 
실린 곳 문화일보 
9급: 부주(不酒)

술을 아주 못 마시지는 않으나 잘 안 마시는 사람.

8급: 외주(畏酒)

술을 마시긴 마시나 겁을 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술을 마실 줄도 알고 겁을 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

6급: 은주(隱酒)

술 마실 줄도 알고 겁 내지도 않으며 취할 줄 알지만 돈 아까워 잘 안 마시는 사람.

5급: 상주(商酒)

술을 좋아하면서도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마시는 사람.

4급: 색주(色酒)

성생활을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睡酒)

잠이 오질 않아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식욕을 돋우기 위해 술을 마시는 사람.

1급: 학주(學酒)

술의 참다운 경지를 배우려는 사람을 일컫는다.

9급에서 2급까지는 술을 억지로 마시거나 목적을 위해서 마시는 단계로 소위 말하는 ‘술꾼’의 단계는 아니다.

1급인 학주의 단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술꾼’에 입문을 할 수 있고 초단부터는 칭호가 내려진다.

초단: 주도(酒徒)

술에 서서히 취미가 붙게 된 사람.

2단: 주객(酒客)

퇴근 무렵이 되면 술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

3단: 주호(酒豪)

술을 탐하는 사람

4단: 주광(酒狂)

2차, 3차로 이어지며 상대방이 달아날 때까지 폭주하는 사람.

여기까지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술꾼’의 모습이다.

이 이상으로 올라가면 술꾼의 경지를 벗어나 술이 몸을 먹든 몸이 술을 먹든 개의치 않고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고수(高手)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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