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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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7-12-15 16:43:22
0 3852
실린 날 2007-12-13 
실린 곳 문화일보 
한 종합병원에서 성형외과 의사와 일반외과 의사가 갓난아기를 안고 퇴원하는 산모와 마주쳤다.

그런데 아기 엄마는 미인이었으나 아기는 못생기고 거무튀튀했다.

성형외과 의사가 아기 엄마에게 알은체했다.

“어머나~ 아기가 엄마를 쏙 빼닮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아기 엄마가 지나가자 일반외과 의사가 물었다.

“이봐, 내가 보기엔 아이와 엄마가 전혀 닮지 않았는데?”

그러자 성형외과 의사가 말했다.

“당연하지, 아이 엄마가 처녀 때 내 환자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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