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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는 것이냐?"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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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12-14
성서출처 예레미야서 11:15-17
성서본문 "내가 사랑하는 유다가 악한 음모나 꾸미더니,
내 성전에 들어와서 어쩌자는 것이냐?
살진 짐승을 희생제물로 바친다고 해서,
재난을 피할 수 있겠느냐?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겠느냐?
유다야, 한때에 나 주도 너를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 나무'
라고 불렀으나,
이제는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내가 그 잎을 불로 사르고,
그 가지를 부러뜨리겠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나무처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희에게 재앙을 선포하셨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내 마음을 상하게 하려고 바알에게 분향하였으니, 저지른 그 죄악 때문에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예레미야서 11:15-17)
성서요약 사랑하는 나의유다 악한음모 꾸미더니
내성전에 들어와서 어쩌자는 것이더냐
살진짐승 잡아다가 희생제물 바친대서
재난피해 구원기쁨 누릴수가 있겠느냐

잎이많고 열매많은 탐스러운 감람나무
한때내가 너를두고 이와같이 불렀었다
그렇지만 내가이제 요란스런 벼락내려
그잎들을 불사르고 그가지를 꺾으리라

유다국과 이스라엘 나무처럼 심은주님
그주님이 너희에게 재난선포 하시었다
내마음을 상케하려 바알신을 섬겼으니
너희죄악 그때문에 내가재앙 내리겠다
주님께서 유다를 극진히 사랑하셨습니다. 한때 주님께서는 유다를 일컬어 '잎이 무성하고 열매가 많이 달린 올리브 나무'라고 부르며 귀여워하셨습니다. 그런 유다가 주님의 눈을 피해 음모를 꾸며서 바알 신을 섬겼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주님의 분노를 사서 망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쯤 되니까 그들도 다급해졌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와서 살진 짐승을 잡아 희생제사를 드려 봅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제 와서 어쩌자는 것이냐?' 성전이라는 데가, 아무때나 들어와서 '제사놀이'를 하는 그런 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취미생활'이 아닙니다. 싫증나면 다른 데로 갔다가, 생각 나면 다시 돌아와서 제물을 바친다고 주님께서 받으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 바치는 '일편단심 사랑'을 원하십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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