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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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8-20 22:51:28
0 1506
실린 날 2009-08-20 
실린 곳 문화일보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로 시작하는 ‘논개’의 시인 수주 변영로.

그는 길에서 제자들을 만나면 “오늘이 내 생일일세”하고 말하곤 했는데 그때마다 제자들은 그에게 술을 대접했다.

이렇게 공짜술을 얻어먹는 재미에 툭하면 오늘이 내 생일이라고 말하고 다니던 수주의 행태를 눈치챈 제자들이 그에게 항의했다.

“어떻게 선생님은 매일매일이 생신이십니까?”

그러자 수주가 대답했다.

“이보라고. 이 전쟁통에 이렇게 무사히 숨을 쉬고 있는 날이면 모두 살아있는 생(살 생·生)일이지 그럼 죽은 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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