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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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09-18 10: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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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09-09-16 
실린 곳 문화일보 
회사 동기 조 대리, 김 대리, 박 대리가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다가 부부관계를 가진 후 아내에게 어떤 방법으로 서비스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 대리:나는 사랑이 끝나면 아내를 그대로 꼭 끌어안고 잠들 때까지 다독거리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지. 그러면 아내는 내 품에서 편안하게 잠이 든다네.

김 대리:나는 사랑이 끝나면 곧바로 베이비오일을 가져다가 아내의 온몸에 골고루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주지. 그러면 아내가 매우 좋아한다네.

두 동기의 말을 듣고 박 대리는 ‘씨익~’ 웃으며 힘찬 목소리로 말했다.

박 대리:내 차례인가? 난 자네들하고는 조금 다르지. 나는 아내가 일을 끝내고 목이 말라 냉장고로 가서 문을 열고 허리를 굽히는 순간, 뒤쫓아가 뒤에서 두 번째 일을 시작한다네. 그러면 아내가 매우 좋아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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