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떼가 사막을 지나고 언덕을 넘어 온 땅을 휩쓸었습니다. 땅의 이 구석에서 저 구석까지 사람들이 평온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조금도 없게 됐습니다. 밀을 심은 곳에서는 가시만을 거두었고, 아무리 수고를 해서 농사를 지어도 소출을 얻지 못하였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주님의 맹렬한 분노 때문이었습니다.
뭔가 일이 뒤틀려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을 제거하면 새로운 환경에서 일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일을 실패하더라도, 거기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이유를 찾아 개선하면, 그 때가 바로 새 출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