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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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11-09 14:29:31
0 2038
실린 날 2009-11-06 
실린 곳 문화일보 
모처럼 휴일에 아빠는 여섯 살배기 딸 영희와 놀고 있었다. 한참 동안 깔깔거리고 놀던 영희가 갑자기 달력을 가리키더니 물었다. “아빠, 올해가 토끼해야?”

아빠가 달력을 쳐다보니 달력 첫 장에 토끼 한 마리가 풀을 뜯는 사진이 실려 있었다.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은 아빠는 토끼해가 맞다고 대답했다. 영희가 손뼉을 치면서 말했다.“그럼 올해가 아빠 해구나!”

깜짝 놀란 아빠가 물었다.

“영희야, 왜 토끼해가 아빠 해야?”

영희가 대답했다.

“엄마가 이모한테 그러는데 아빠는 토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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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3 변태?
802 유머 퀴즈
801 남편의 유언
800 단 한번의 외도
799 “20번만 외우면…”
798 황당한 이야기
797 건강의 비결
796 새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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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아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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