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전대환 채널 바로가기

관리자 2009-12-14 10:39:36
0 1835
실린 날 2009-12-10 
실린 곳 문화일보 
술집에서 잡담하는 두 늙은이.

“있잖아요. 난 서른 살 때엔 이놈이 일어섰다 하면 두 손으로도 꺾을 수가 없었어요. 마흔이 돼서는 정말 힘을 쓰면 10도쯤 굽힐 수 있었고요. 쉰이 돼서는요, 20도 구부리는 것쯤 문제없었어요. 내주면 예순이 되는데 이제는 한 손만으로도 반으로 접을 수 있지 뭡니까.”

한 노인이 말하자 상대방이 물었다.

“그래서 어떻다는 겁니까?”

“내 손의 힘이 얼마나 더 세지겠는지 궁금하단 말입니다.”
4644 프로그래머의 시
4643 이런 여자 짜증난다 [통신편]
4642 PC 기도
4641 통신 초보자와 숙련자
4640 국회의사당 앞에서
4639 빌게이츠 이야기
4638 신의 경고
4637 2001년의 이야기나라
4636 직업 다툼
4635 인도인과 러시아인
4634 베짱이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4633 보신탕집에 간 정치가들
4632 윈도우즈98의 비밀
4631 갖가지 엉덩이
4630 독립운동
4629 최첨단 기술
4628 컴맹과 컴도사
4627 아랍인들이 글 읽는 방향
4626 장난끼
4625 아이러니한 군대

LOGIN

SEARCH

MENU NAV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