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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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9-12-14 10:32:51
0 1307
실린 날 2009-12-11 
실린 곳 서울경제 
한 남자가 치과에 들어와서

"사랑니를 뽑는데 비용이 얼마나 드느냐?"

고 물었다. 치과의사가

"80달러요"

라고 답하자 남자는

"터무니없는 비용"

이라고 말했다. 남자가

"좀 더 저렴한 방법이 없어요?"

라고 묻자 치과의사는

"마취를 하지 않으면 60달러까지 가격을 내릴 수 있어요"

라고 했다. 남자가

"그래도 너무 비싸요"

라고 하자 치과의사가 답하길,

"좋아요, 그럼 마취를 하지 않고 펜치 한 자루로 그냥 이를 뽑으면 20달러에 해 드릴께요."

남자는

"아니요"

라며 투덜대더니

"그것도 너무 비싸요"

라고 했다. 그러자 치과의사가 머리를 긁적이더니 말했다.

"좋아요, 내가 데리고 있는 학생이 이를 뽑으면 10달러까지 해 드리리다!"

이에 남자가 답하길,

"좋아요. 다음 화요일자로 내 아내를 예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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