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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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1-20 04: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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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01-19 
실린 곳 서울경제 
어떤 여자가 한 달에 하루는 밤늦도록 친구들과 카드를 쳤다.

11시 30분쯤 들어가는데 매번 남편을 깨우는 게 신경이 쓰였다.

어느날 밤 그녀는 남편을 깨우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옷을 벗고, 지갑은 손에 든 채 살금살금 알몸으로 침실로 들어섰다.

침대에서 책을 읽고 있던 남편이 기겁을 하며,

"이 여자가 미쳤나! 그래 몽땅 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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