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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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1-27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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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 날 2010-01-25 
실린 곳 한국경제 
늙은 농부의 농사가 결딴났다. 다행히 복숭아 수확은 아주 좋았다. 살 사람을 직접 찾아가려고 복숭아를 차에 실었다. 도시 변두리에 있는 한 집에 가서 노크했다. 비치는 잠옷 차림의 요염한 여자가 나타났다. "아주 좋은 복숭아를 가지고 왔는데 싸게 드릴게요. " 사뭇 동요하는 반응을 본 여자는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옷 윗부분을 벌려 가슴을 드러내 보이면서 물었다. "복숭아들이 이만큼 알차고 탱탱해요?" 극도로 흥분한 농부는 간신히 "아주 좋은 복숭아들입니다"라고 속삭이듯 대답했다. 이제 여자는 팬티를 입지 않은 걸 보여주면서 약을 올렸다. "이만큼 물도 많고 맛도 있고요?" 노인은 울음을 터뜨리면서 대답했다. "그럼요,아주 맛있는 복숭아들입니다. " "어째서 우시는 거죠?" "벌레 때문에 토마토 농사를 망쳤고 풍뎅이 때문에 목화 농사가 결딴났는데 이제 복숭아마저 당신한테 털려버리게 생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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