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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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0-03-17 18:58:10
0 2323
실린 날 2010-03-16 
실린 곳 서울경제 
한 디너파티에서 참석자 여러 명이 남자와 여자 중 누구를 더 신뢰할 수 있을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한 남자가 경멸하는 말투로 "어떤 여자도 비밀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금발 여자가 "그렇지 않다"며 "나는 21살부터 내 나이를 비밀로 해왔다"고 응수했다. 남자가"언젠가는 털어 놓을 걸"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자, 그 여자가 다시 말했다."그 말엔 동의 못해. 여자가 비밀을 27년간이나 지켰다면 영원히 지킬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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